펜타포트의 후기를 쓰려 했으나,
트래비스, 가쉽, 카사비안이 말도 안되게 멋졌다는건
언급할 필요도 없이 펜타포트 다녀온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고.

예상외의 발견이 있었으니
바로 '고고스타'


펜타포트 셋째날이었나, 서브 스테이지쪽 뒤에 앉아서 국내밴드들을 쭉 보고 있었다.
그야말로 저녁을 위해 체력을 아껴두자는 컨셉.

고고스타라는 밴드가 등장했다.
고스족스러운 의상과 화장, 외모만 봐서는 이미지가 스키조랑 비슷하다.
노래가 시작되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기 시작했다.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음악으로 말할것같으면 락과 일렉트로닉이 혼합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진지하다.
가벼운 댄스락이 대세이나, '락은 진지해야해'라는 말도 안되는 믿음?을 고수해왔던 나로써는,
정말 마음에 드는 밴드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뒤에 멀찌감치 앉아서 지켜보긴했으나, 그때 뛰쳐나갔어야 했다라는 후회가 아직까지 가시지 않는다.
짧은 공연이었지만, 그 흡입력은 크라잉넛 못지않았던 멋진 고고스타.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고고스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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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ck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