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밴드 Verve와 그보다는 덜 대밴드인 Keane이 새 싱글을 발표했다.

우선 Verve. 정말 오랜만의 신보다.
보컬인 리차드애쉬크로포트가 솔로음반을 내긴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Verve시절에 비해 훨씬 별로여서,
이번 Verve의 신보도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아, Love is noise... 이번 신보, 정말 들을수록 너무 좋다. 예전 Bittersweet Symphony와 Sonnet의 연장선 상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Verve는 역시 대밴드!!!
앨범이 나오면 무조건 CD로 사서 소장해야지.

Verve -  Love Is Noise



그렇다면, Keane의 새 싱글은?
노래 제목은 Spiralling.
처음 듣는 순간부터 뜨악했다. 이게 정말 킨? 만약 다른 밴드가 이 곡을 불렀다면 '괜찮네. 흥겨운데' 그랬을거다. 그런데 문제는 이걸 부른 밴드가 다른 밴드가 아니라 킨이잖아. 킨! 반주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Everybody's Changing을 불렀던 바로 그 킨...
내가 Keane의 심오한 의도를 이해하지 못해서일까? 흑
한곡만 듣고 판단할 순 없지만, 우선 이번 새 싱글만 놓고 보자면 예전의 킨이 한없이 그립기만하다. 바로 이전 앨범과 달라도 너무 다른 분위기...빨리 앨범이 나와서 전곡을 다 들어보고 싶다.
유튜브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듯. '킨'스럽지 않다, 예전곡들이 낫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너무 좋다, 킨다운 음악이다'라는 평도 많고...

Keane - Spira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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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ckholic